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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이어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335 등록일: 2011-12-01
이어도
 海月 정선규

이엿사나 이여도 사나 이엿사나 이여도 사나
이어도 거센 태풍이 쓸고 간 자리 고기잡이 나간
어부들 수중고혼이 맴도는 과부들만 남은 채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이 여자 저 여자
번갈아 품 파는 역사가 만발하였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처마 끝에서 낙숫물 뚝뚝
떨어지는 방울방울 훔쳐보니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
부모 형제가 달덩이 떠오르듯 생각의 불길이 강 건너 불빛 비추듯
기억만 아련하게 지펴지고 그리움이 아스라이 스쳐 가는데
초승달은 반달만큼 달아나 고향산천 보여주듯 하니

바닷가 먼 수평선 너머로 골백번도 더 아내의 이름 부르는데
구슬픈 가락으로 파도는 울어가고 고 동지 영감은 노래 부른다.
강남으로 가는 절반쯤 길에 이어도 있으니 나를 불러주오
원수님아, 길 막지 마라. 사랑도 원수도 나는 만들지 않겠노라
이어도, 대한민국의 최남단의 일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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