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서정의 교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786 등록일: 2011-11-12
서정의 교제
  海月 정 선규

소복소복 눈 내립니다
누군가 하얀 종이를 조목조목
찢어 바르는 듯 말이 없이
되는 대로였습니다

아무도 이유 묻는 사람 없고
자랑하는 사람도  없어
쓸쓸히 속병으로 무덤덤하게
그저 숙연해졌습니다

하염없이 흰 돌만 바둑판에 올려놓아
온통 하얀 세상을 이길까 질까?
어지러운 세상에
난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놓았습니다
이제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으므로
마지막 순간 내 마음이 돌이켜갑니다
댓글 : 0
이전글 마음 길
다음글 장사는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47 자유글마당 시편 14편 정선규 0 8944 2015-01-13
1046 꽃 감기 정선규 0 8662 2015-01-10
1045 자유글마당 시편 13편 정선규 0 8673 2015-01-10
1044 수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8928 2015-01-06
1043 하늘 정선규 0 8642 2015-01-06
1042 깻잎 서정 정선규 0 8410 2015-01-06
1041 자유글마당 시편 12편 정선규 0 8336 2015-01-06
1040 자유글마당 시편 11편 정선규 0 8419 2014-12-26
1039 가을 소리 밟으며 정선규 0 8707 2014-12-26
1038 산에게 전하는 말 정선규 0 8708 2014-12-23
1037 산울림 정선규 0 8685 2014-12-23
1036 하늘의 사연 정선규 0 8402 2014-12-23
1035 자유글마당 시편 10편 정선규 0 8065 2014-12-23
1034 자유글마당 시편 9편 정선규 0 8538 2014-12-19
1033 수필 글쎄 올시다. 정선규 0 8808 2014-12-18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