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겨울나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158
등록일:
2011-11-09
겨울나무
海月 정선규
겨울 밤
소복소복 하얀 눈만
짙은 어둠을 머금은 채
갈대 숲을
풀어헤치며 방황하는
마른 잎 소리는
긴긴 겨울 궁금한 입으로
자꾸 챙겨가게 독촉해오고
빈 나뭇가지는 창밖에서
가지런한 단잠으로 뻗어 있다
잎이 달아나고만 앙상한 처지는
옷 한 벌도 걸어 둘 수 없는 뼈마디뿐
겨울바람이 오락가락 인다
아주 가끔은 그 어떤 말이라도 그리운 듯
잠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침묵 끝에
송두리째 내 마음마저 흔들어 버무려진 것은
굳이 변명한다면 근신이었으리라
<FONT color=#7300a0 size=2>겨울나무 </FONT><BR><FONT color=#7300a0 size=2> 海月 정선규 <BR><BR>겨울 밤<BR>소복소복 하얀 눈만<BR>짙은 어둠을 머금은 채 <BR>갈대 숲을 <BR>풀어헤치며 방황하는 <BR>마른 잎 소리는<BR>긴긴 겨울 궁금한 입으로<BR>자꾸 챙겨가게 독촉해오고<BR>빈 나뭇가지는 창밖에서<BR>가지런한 단잠으로 뻗어 있다<BR><BR>잎이 달아나고만 앙상한 처지는<BR>옷 한 벌도 걸어 둘 수 없는 뼈마디뿐<BR>겨울바람이 오락가락 인다<BR>아주 가끔은 그 어떤 말이라도 그리운 듯<BR>잠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침묵 끝에<BR>송두리째 내 마음마저 흔들어 버무려진 것은<BR>굳이 변명한다면 근신이었으리라 </FONT></SPAN>
댓글 :
0
건
이전글
그리운 삶
다음글
사람과 사람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417
메모.비망록
현실 대란
정선규
0
9661
2011-05-08
416
시.시조
산맛
정선규
0
10449
2011-05-07
415
자유글마당
습관의 잠재력
정선규
0
10610
2011-05-07
414
시.시조
묻는 길
정선규
0
10239
2011-05-06
413
자유글마당
4부의 정의
정선규
0
9940
2011-05-06
412
시.시조
가을 짓
정선규
0
10232
2011-05-06
411
자유글마당
바람의 이야기
정선규
0
10112
2011-05-05
410
시.시조
상처 난 우정
정선규
0
10133
2011-05-04
409
자유글마당
입 살이
정선규
0
10574
2011-05-03
408
시.시조
시인의 가을
정선규
0
10166
2011-05-02
407
자유글마당
계단을 오르며
정선규
0
9438
2011-05-02
406
시.시조
낙엽 밟으며
정선규
0
9586
2011-05-01
405
시.시조
꿈의 대화
정선규
0
9408
2011-05-01
404
자유글마당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선규
0
9164
2011-05-01
403
시.시조
목련꽃 옆에서
정선규
0
9330
2011-04-29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