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겨울나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37
등록일:
2011-11-09
겨울나무
海月 정선규
겨울 밤
소복소복 하얀 눈만
짙은 어둠을 머금은 채
갈대 숲을
풀어헤치며 방황하는
마른 잎 소리는
긴긴 겨울 궁금한 입으로
자꾸 챙겨가게 독촉해오고
빈 나뭇가지는 창밖에서
가지런한 단잠으로 뻗어 있다
잎이 달아나고만 앙상한 처지는
옷 한 벌도 걸어 둘 수 없는 뼈마디뿐
겨울바람이 오락가락 인다
아주 가끔은 그 어떤 말이라도 그리운 듯
잠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침묵 끝에
송두리째 내 마음마저 흔들어 버무려진 것은
굳이 변명한다면 근신이었으리라
<FONT color=#7300a0 size=2>겨울나무 </FONT><BR><FONT color=#7300a0 size=2> 海月 정선규 <BR><BR>겨울 밤<BR>소복소복 하얀 눈만<BR>짙은 어둠을 머금은 채 <BR>갈대 숲을 <BR>풀어헤치며 방황하는 <BR>마른 잎 소리는<BR>긴긴 겨울 궁금한 입으로<BR>자꾸 챙겨가게 독촉해오고<BR>빈 나뭇가지는 창밖에서<BR>가지런한 단잠으로 뻗어 있다<BR><BR>잎이 달아나고만 앙상한 처지는<BR>옷 한 벌도 걸어 둘 수 없는 뼈마디뿐<BR>겨울바람이 오락가락 인다<BR>아주 가끔은 그 어떤 말이라도 그리운 듯<BR>잠으로도 통제할 수 없는 침묵 끝에<BR>송두리째 내 마음마저 흔들어 버무려진 것은<BR>굳이 변명한다면 근신이었으리라 </FONT></SPAN>
댓글 :
0
건
이전글
그리운 삶
다음글
사람과 사람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57
시
시향
정선규
0
10992
2012-02-04
656
시
토라지듯
정선규
0
10969
2012-01-31
655
시
개울가에서
정선규
0
11341
2012-01-30
654
수필
은행나무 주먹
정선규
0
10710
2012-01-29
653
시
그날의 서정
정선규
0
10641
2012-01-28
652
시
표현의 자유
정선규
0
10847
2012-01-27
651
시
색소폰
정선규
0
11023
2012-01-25
65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5
정선규
0
11125
2012-01-24
649
시
바다의 풍경
정선규
0
11557
2012-01-23
648
시
당신
정선규
0
11280
2012-01-22
647
수필
눈을 품은 설
정선규
0
11115
2012-01-22
646
시
오마르 타 수녀님
정선규
0
11468
2012-01-21
645
시
지하도의 꿈
정선규
0
11039
2012-01-18
644
시
약속
정선규
0
11460
2012-01-17
643
시
생각하는 밤
정선규
0
11182
2012-01-16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