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S 코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048 등록일: 2011-10-20
S 코스
 海月 정선규

낙엽이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하나 둘 셋 첨벙 낙엽을 놓친다
내 서른아홉 인생도 저렇듯 한 해
아니 그 어떤 삶의 상황에서 조였다
풀렸지만 놓치는 것이 많았다
이제 잎이 맺으려면 누군가의 시샘을 받듯
세차게 불어오는 세파에서 절대 세상은
다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을 알았을 때
코가 땅에 닿을 듯이 쓰러졌던
지난 나의 시절은 S 코스였다
뒤로 돌아가는 삶이었다
앞에도 막히고 뒤에도 막힌 막막한 s 코스
나는 알았다
S 코스는 끊어진 팔자
돌아 나올 수 없는 길이지만
처음과 끝이 같은 자아성찰이라는 것을



댓글 : 0
이전글 처소
다음글 당신 파편의 꽃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47 내리는 세월 정선규 0 1758 2025-02-09
1646 인생의 날 ​​ 정선규 0 1761 2025-02-08
1645 장애인 ​ 정선규 0 1776 2025-02-07
1644 겨울밤 정선규 0 1735 2025-02-06
1643 나고 드는 날 정선규 0 1736 2025-02-06
1642 생명의 부름 정선규 0 1747 2025-02-04
1641 그의 믿음 정선규 0 1639 2025-02-04
1640 돈의 출처 정선규 0 1731 2025-02-03
1639 선지자 정선규 0 4766 2023-12-23
1638 별밤 정선규 0 4757 2023-12-06
1637 빗꽃따라 정선규 0 4956 2023-11-29
1636 잃어버린 시간들 정선규 0 4804 2023-11-10
1635 희망 정선규 0 4699 2023-11-06
1634 풍경 정선규 0 4803 2023-11-03
1633 인생 정선규 0 4958 2023-10-2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