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풀밭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896 등록일: 2011-07-25
풀밭

 海 月 정선규

갈잎으로 변해버린 풀잎이
들길 따라가고 있다

이제 봄 주인이 다시 찾아올 길
풋풋한 생기 돌려 분위기 잡아

쏙쏙 솟아나는 까치발 세워
땅굴 탈출해 햇빛 아래 푸르게 모인다

겨우내 땅굴 살이 하수도 뚜껑 덮인 채
간질간질 나가야 할 텐데 애태우던 마음

남몰래 키웠던 겨울
기다림이 기회가 되어 나타난 봄

새록새록 잘만 키워가는
들단장 봄 발치 따라 아장아장

저 산너머 산촌으로
봄 편지 배달 가느라 쌕쌕거린다


댓글 : 0
이전글 셋 방
다음글 비 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92 감나무 햇살 정선규 0 11735 2013-02-11
791 수필 입체적인 세상 정선규 0 11446 2013-02-11
790 수필 소녀야! 정선규 0 11667 2013-02-11
789 수필 꽃집에서의 삶의 향기 정선규 0 11328 2013-02-11
788 자유글마당 바뀐 이름 정선규 0 11196 2013-02-11
787 묵상 정선규 0 12151 2012-12-09
786 당신은 정선규 0 12318 2012-12-09
785 나의 긴말 정선규 0 12164 2012-12-07
784 막내 정선규 0 12013 2012-12-04
783 예의 정선규 0 12209 2012-12-04
782 가을에서 겨울사이 정선규 0 12313 2012-12-04
781 핑계 정선규 0 11936 2012-11-26
780 그 남자 정선규 0 11886 2012-11-19
779 수필 자기를 실현하는 사람들 정선규 0 12173 2012-11-13
778 가을밤의 서사 곡 정선규 0 12835 2012-11-07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