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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135
등록일:
2011-05-24
친구
海 月 정선규
찻잔에서 걸어나오는 하얀 뒤틀림이
아무럼으로 한 무디기 싸놓는 기억의 펜 돌이
빙빙 도는 하얀 그리움이 동그라미로 트림하면
내 앞자락 덩그러니 쏟아지는 추억의 책갈피
어슴푸레이 솟아오르는 기억의 열쇠가 돌아가고
살포시 열리는 마음 하나의 방에서 튕겨 나오는 친구
어깨동무로 뛰쳐나오는데 박진감 넘침으로
내 가슴 도리깨질은 우정을 타작하고 있다
기억의 저편 지펴지는 아지랑이 머리 풀어헤친 모습이
작은 우정 되어 발발이 종종걸음으로 마중나와 있다
친구 <BR> 海 月 정선규 <BR><BR>찻잔에서 걸어나오는 하얀 뒤틀림이 <BR>아무럼으로 한 무디기 싸놓는 기억의 펜 돌이 <BR><BR>빙빙 도는 하얀 그리움이 동그라미로 트림하면 <BR>내 앞자락 덩그러니 쏟아지는 추억의 책갈피 <BR><BR>어슴푸레이 솟아오르는 기억의 열쇠가 돌아가고 <BR>살포시 열리는 마음 하나의 방에서 튕겨 나오는 친구 <BR><BR>어깨동무로 뛰쳐나오는데 박진감 넘침으로 <BR>내 가슴 도리깨질은 우정을 타작하고 있다 <BR><BR>기억의 저편 지펴지는 아지랑이 머리 풀어헤친 모습이 <BR>작은 우정 되어 발발이 종종걸음으로 마중나와 있다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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