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자신을 제일 잘 안다고 말하지만 실질적으로 따지면 사실 자신도 자신을 잘 모르는 면이 매우 존재합니다 많은 습관이 잠재능력인 양 내 마음에 달라붙어 공생하고 있습니다 매일 거듭하는 굳어버린 일상도 습관이 된 지 이미 오래전의 일인지라 오늘날 무엇이든지 보고 듣는 것들에 대하여 당연하다는 식에 굴절된 사고방식이 마음에 남아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본능처럼 때가 되거나 혹은 상황이 허락한다면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이후에는 당연하게 다가오는 순서의 입장으로 얼마든지 말로 행동으로 돌출되어 나옵니다 나중에는 이러한 마음의 습관들이 사회성을 역류해 협력 심을 흐트러뜨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툼이 되고 불신을 일으켜 분쟁을 빚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렇듯 사람의 모든 습관은 마음의 생각을 비추어 육체 가운데에서 일상의 생활이 되어 드러나는 못된 한 조각이라 할까요 좋게 이르면 단골손님 또는 약방의 감초라 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이르면 나를 일생에서 걸려 넘어지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 좋게 축적된 습관이라면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 외양간에 붙들어 매 놓을 필요가 없겠지만 좋지 않아 불필요한 습관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든 늘 조심하고 신경 쓰느라 진땀 흘릴 것입니다 아무튼 습관은 잠재된 것으로서 능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습관도 내 안에 내재한 삶의 도구 또는 선택의 도구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언제 내가 자전거를 타고 모 씨네 집 앞을 지나다 불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 할지 동네 한 바퀴 돌다 모 씨네 집 담을 넘는 밤손님 을 발견하고 알려줄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 물론 습관은 순간적으로 바뀔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남을 욕하는 것보다 칭찬하는 것이 좋지 않을는지요 내가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내게 있는 습관을 잘 활용해 영혼 살리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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