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단잠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7697 등록일: 2010-09-12
단잠 海 月 정 선 규

햇살이 거닐어가는 언덕
한낮의 더위가 달그락 발에 걸려
논두렁으로 굴러 떨어지자 참나무 아래 고이 
접어둔 팔베개가 꿈결을 인다

바람이 어깨를 넘어가며 깨우지만
엄마 손잡고 학교에 입학하고 있는
꿈이 좋아 어릿광대 몸짓으로 어깨 들썩이다
현실에서 다가와 접 붙는다

엄마하고 다 이루지 못할 꿈이라면 
하늘의 유리알이 된 별 조각처럼 파편 튀는 
작은 빛으로 빛나고 이루어질 꿈이라면 
상큼한 레몬주스 담긴 내일로 보내주렴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 
언덕이 내려다보이는 작은 다락방 
그곳으로 불어오는 꿈 바람의 행복 
꽃 같은 두 팔 벌려 활짝 피거라 
댓글 : 0
이전글 그리운 삶의 여운
다음글 정상에서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87 자유글마당 도와주세요 정선규 0 9664 2011-04-18
386 자유글마당 가을 총각 정선규 0 10032 2011-04-17
385 시.시조 봄비 정선규 0 10886 2011-04-17
384 시.시조 줄기 정선규 0 11425 2011-04-16
383 자유글마당 사람 잡는 원수 정선규 0 11410 2011-04-16
382 시.시조 하늘따지 정선규 0 11489 2011-04-15
381 자유글마당 삼각관계 정선규 0 10979 2011-04-14
380 시.시조 꽃 이야기 정선규 0 11073 2011-04-14
379 자유글마당 할아버지 목장 정선규 0 10822 2011-04-14
378 시.시조 비는 링 정선규 0 11357 2011-04-12
377 자유글마당 누구세요, 놀래라 정선규 0 10652 2011-04-12
376 메모.비망록 창세기 1장은 세상 첫 문학작품(신의 문법) 정선규 0 10464 2011-04-12
375 자유글마당 고기 안 먹어요 정선규 0 10768 2011-04-12
374 시.시조 고향 집 정선규 0 11051 2011-04-12
373 시.시조 그래도 정선규 0 10530 2011-04-10
81 | 82 | 83 | 84 | 85 | 86 | 87 | 88 | 89 | 9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