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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따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530
등록일:
2011-04-15
하늘 따지
海 月 정선규
떠나고 싶다
하늘만 빠끔한
그 산으로 그렇게
하늘 아래 바위 누워
탐스러운 눈빛으로
하늘의 것들
다 따고 싶다
하늘 따지
낯의 해와
밤의 별 따지
홀로된 곡조가
지어진다
별과 달이 없는
정전만 아득한
하늘 너머 고요한
삶을 넌지시 저어본다.
하늘 따지 <BR> 海 月 정선규 <BR><BR><BR>떠나고 싶다 <BR>하늘만 빠끔한 <BR>그 산으로 그렇게 <BR><BR><BR>하늘 아래 바위 누워 <BR>탐스러운 눈빛으로 <BR>하늘의 것들 <BR>다 따고 싶다 <BR><BR>하늘 따지 <BR>낯의 해와 <BR>밤의 별 따지 <BR>홀로된 곡조가 <BR>지어진다 <BR><BR>별과 달이 없는 <BR>정전만 아득한 <BR>하늘 너머 고요한 <BR>삶을 넌지시 저어본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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