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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창세기 1장은 세상 첫 문학작품(신의 문법)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194 등록일: 2011-04-12

창세기 1장성경내용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9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칭하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칭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1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12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3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세째 날이니라 14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15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18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시니라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9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20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25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30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31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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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은 세상의 가장 고귀한 문학의 첫 작품이다

하나님의 질서 아래 하늘과 땅이 만들어지고 낮과 밤이 만들어지며 그 종류대로 동물과 식물이 만들어졌으며

또한 사람이 만들어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였다

창세기 1장을 읽노라면 세상이 처음 만들어져 질서대로 하나하나 드러나던 흑암 속의 감동이 인다

이런 표현이 생각난다

환경은 보면 아무것도 되지 않을 것 같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오직 세상에 나 혼자 넝그러니

내팽개쳐져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어둠에 길들어가는 듯한 혼란스러운 나만의 생각 속에 갇힌 나

왜 왜 하필이면 나인가?

왜 나여야만 하는가?

주저앉아 원망하며 저주하고 있을 때

낮과 밤 선과 악 양과 음, 모든 것은 양면으로서
나의 마음에 선택의 길이라는 것을 암시받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던 날

나도 먼 훗날 어느 태초로부터 한 육체로 은혜 받을 만한 때 구원의 날에 보내어져

태어나기로 작정 된 축복을 예정 받아 때를 기다리며 바라보는 믿음의 습관 된 사연으로

이 땅에 태어나는 기쁨을 이미 맛보고 있다 나왔다 싶은 마음이 충만하다

모든 생물은 그 종류대로 만들어졌으나 사람만은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으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거울 속 자신을 보시며 대하듯 우리를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부가가치를

가지고 만드셨는지 우리란 존재가 왜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속됐는지 알 수 있다.

온 지면의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이때 사람은 이미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씨를 가진 존재가 되어 있었으니

어찌 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채소를 식물로 주셨다는 사실에서

우리 스스로 존재의 가치를 자연 속에서도 발견하며 축복을 누리며 살라는 축복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잠긴다

식물을 대할 때마다 우리의 씨가 되신 하나님을 생각할 기회를 주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하나님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입힘을 받아 태어난 자신의 분신과 같은

닮은 존재를 하염없이 생각날 때마다 그리움의 씨를 사랑으로 잉태하여 보존하시며 하루가 천 년 같은

심히 보기 좋은 심정 속에 감동하고 계셨던 것은 아닐까

심히 너무 깊어 볼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심오함이 그윽하게 피어나는 향기가 스며 나온다

한 마디로 창세기 1장은 천지창조와 함께 신의 언어로 세상 처음 완전한 문법을 탄생시키는 신의 문학의 장이라 할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내가 전혀 알지도 못하고 생각지도 못한 세상을 어느 날 불현듯 만난 기쁨으로 감동이 살아난다

처음이 있어 과정으로 파생되어 나중으로 달려가는 믿음 그 끝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아직도 오묘하기만 하고 끝이 없는 영생의 약속으로 펼쳐진다

바로 이것이다

믿음의 우리의 긍정이며 앞으로도 우리가 하늘에 소망을 두고 걸어가야 할 삶의 자태이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매일 하루같이 열리는 이 땅에서 장래 내일의 소망을 그리워하며 또 오늘을 산다

이것이 신의 문법이다

우리가 이 땅의 삶을 앞으로 표현하고 발견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사명이다

심히 보기에 좋았더라

힘있게 꼬리를 박차고 올라가며 살아 있는 신의 문법이다
(사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것이 신의 문법의 중심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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