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창밖의 오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939 등록일: 2011-03-29
창밖의 오후
 海 月 정선규

하늘이 칠흑을 주무르더니
오후가 어둡게 만들어진다

구름 아래 낭떠러지
가을비로 착상된 폭포수

가을바람이 꼬리를 담그고
술렁술렁 휘두르니

차분히도 가을 햇살로 찌들었던
4월의 봄이 와작지껄 달려오는

가을비소식이 처마끝에서
분주히 떨어져 두드리는 흙 소리로
젖은 가을 편지 전하는데

새삼 잊고 지나온
세월들이 돋아나는 생기로
마음을 두드리는 가을 손님 된다



댓글 : 0
이전글 막걸리 형님
다음글 할머니의 오해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655 개울가에서 정선규 0 11334 2012-01-30
654 수필 은행나무 주먹 정선규 0 10703 2012-01-29
653 그날의 서정 정선규 0 10631 2012-01-28
652 표현의 자유 정선규 0 10841 2012-01-27
651 색소폰 정선규 0 11016 2012-01-25
650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5 정선규 0 11094 2012-01-24
649 바다의 풍경 정선규 0 11545 2012-01-23
648 당신 정선규 0 11264 2012-01-22
647 수필 눈을 품은 설 정선규 0 11100 2012-01-22
646 오마르 타 수녀님 정선규 0 11460 2012-01-21
645 지하도의 꿈 정선규 0 11027 2012-01-18
644 약속 정선규 0 11453 2012-01-17
643 생각하는 밤 정선규 0 11178 2012-01-16
642 수필 밥 푸는 남자 정선규 0 10556 2012-01-15
641 메모.비망록 신의 문학, 신의 문법 4 정선규 0 11058 2012-01-14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79 | 8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