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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물 비단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0275
등록일:
2011-03-16
물 비단
海 月 정선규
호수 위로
거닐어 가는 바람이
작은 주파수로 파르르
떨려 멀어져 가는데
물 위의 비단 한 폭이
바람에 나풀거리는
걸음마로 자박자박
걸어오고
한 떨기 조각 떨어지는 낙엽
가을 수 놓아가고
이윽고 비단 옷 한벌이
호수를 메워 가득하다
누구나 다 와서 볼수 있는
그 자리로 .......
물 비단 <BR> 海 月 정선규 <BR><BR>호수 위로 <BR>거닐어 가는 바람이 <BR>작은 주파수로 파르르 <BR>떨려 멀어져 가는데 <BR><BR>물 위의 비단 한 폭이 <BR>바람에 나풀거리는 <BR>걸음마로 자박자박 <BR>걸어오고 <BR><BR>한 떨기 조각 떨어지는 낙엽 <BR>가을 수 놓아가고 <BR>이윽고 비단 옷 한벌이 <BR>호수를 메워 가득하다 <BR><BR>누구나 다 와서 볼수 있는 <BR>그 자리로 .......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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