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정상에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5959 등록일: 2010-09-12
정상에서 海 月 정선규 

눈물이 난다 
자꾸만 눈물이 난다 
더는 아무것도 피울 수 없는 
황량한 정상에 서서 

높다 좋아하지 마라. 
정상이라 그리워 마라 

꽃과 나무는 정상이 아닌 
능선 타고 웅장한 숲을 이루고 
산 나물 산짐승도 중턱에 사나니 

정상은 높되 황량하여 
고뇌하느라 더 좋은 것으로 
피우지 못해 가꾸지 못하리니 

신은 높다는 것으로 
그를 인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공평한 섭리에 굴복하는 그를 인정해 준다. 
댓글 : 0
이전글 단잠
다음글 독도의 꽃은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7 자유글마당 봄 향기 배달 정선규 0 42273 2010-09-12
6 자유글마당 봄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정선규 0 25515 2010-09-12
5 시.시조 그리운 삶의 여운 정선규 0 19134 2010-09-12
4 시.시조 단잠 정선규 0 17347 2010-09-12
시.시조 정상에서 정선규 0 15960 2010-09-12
2 시.시조 독도의 꽃은 정선규 0 14899 2010-09-12
1 시.시조 누나 손맛 정선규 0 13202 2010-09-12
111 | 112 | 113 | 114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