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빗물 뚝뚝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538 등록일: 2011-02-21
빗물 뚝뚝
詩/海 月 정선규

처마 달린 빗물
뚝뚝 흘려지는 느낌 되어
지그시 두 눈 감은
내 얼굴 덮어온다

순간 찡한 맛으로
작고 포근히
말아오는 지긋한
꿈 멍석 한 말이

좁은 시간이 틈 가르고
비집어 들어오는데
양지 서린 평안한 뜰 팡
햇빛 쪼아 먹는 햇살 나무 한 그루

이는 바람에 껄렁껄렁
춤아닌 이파리 춤추는 앙증스런
품위로 내 마음 사로잡아
마음의 평정히 화사하게 피게 한다

잊을 듯하면 사정없이
떠오르는 생각의 박치기로
자꾸 뒷걸음쳐지는 여운이
비단결처럼 길고 부드러운 꿈을
내어준다
댓글 : 0
이전글 긍정의 힘을 사용하자
다음글 고향 여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12 자유글마당 고집스러운 사냥 정선규 0 9992 2011-03-05
311 시.시조 비가 내리면 정선규 0 10466 2011-03-05
310 자유글마당 야! 빨리 택시 타 정선규 0 10140 2011-03-04
309 시.시조 고물시계 정선규 0 10856 2011-03-04
308 자유글마당 일 년이 이고 또 일 년이 가고 정선규 0 10547 2011-03-03
307 시.시조 일방통행 정선규 0 10524 2011-03-03
306 시.시조 들의 봄 정선규 0 10049 2011-03-02
305 자유글마당 말을 짊어지는 남자 정선규 0 9878 2011-03-02
304 시.시조 물방울 단추 정선규 0 10075 2011-03-02
303 자유글마당 마네킹과의 한 때 정선규 0 10045 2011-02-28
302 시.시조 여름의 첫 걸음 정선규 0 10240 2011-02-28
301 자유글마당 설교 중 생긴 일 정선규 0 10091 2011-02-28
300 시.시조 굴뚝을 바라보며 정선규 0 10966 2011-02-27
299 자유글마당 공기놀이 정선규 0 11505 2011-02-25
298 시.시조 가을형상 정선규 0 11323 2011-02-25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