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봄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길바닥에 깔렸던 종잇조각이 공중으로 떴습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말했습니다 "바람의 납치인가? 아니면 종이가 따라가는 것인가?" 그리곤 그는 집에서 가서 말했습니다 "어머니 오늘 바람의 철학을 발견했습니다" "바람 불 때 종이는 주책없이 따라가는 것인가?" "아니면 바람이 훔쳐가는 것인가? 납치인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바람은 도둑일까요 ? 제 생각엔 바람의 이름은 그냥 바람이고 별명은 도둑놈도 아니고 그냥 끝까지 가지고 달아나지도 못하고 중간에 힘이 빠지면 내팽개치는 몰상식한 몰이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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