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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독백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343
등록일:
2010-12-07
꿈의 독백 海月 정선규
뉘엿뉘엿 노을이 쏟아지는 저녁 하늘 아래
뽀샤샤 구원의 내일로 길들어 가고
하늘은 정전을 일으켜 공허한 반 바퀴 돌더니
가시가 돋치는 태양의 아침 얼핏 보기에도
돈보다는 운동요건을 잘 갖춘 할머니 한 분이
유모차에 빈 상자 몇 개 싣고 언덕을 탄다
노인이 아니면 절대 잡아 펼 수 없는 노련미의 발동으로
파도가 밀리는 묻을 향해 미끄러져 옷 다리듯 헤엄쳐 나오시니
노인의 꿈은 광활한 뒤끝으로 몰려온다
꿈의 독백 海月 정선규<BR> <BR>뉘엿뉘엿 노을이 쏟아지는 저녁 하늘 아래<BR>뽀샤샤 구원의 내일로 길들어 가고<BR>하늘은 정전을 일으켜 공허한 반 바퀴 돌더니<BR><BR>가시가 돋치는 태양의 아침 얼핏 보기에도 <BR>돈보다는 운동요건을 잘 갖춘 할머니 한 분이 <BR>유모차에 빈 상자 몇 개 싣고 언덕을 탄다<BR><BR>노인이 아니면 절대 잡아 펼 수 없는 노련미의 발동으로<BR>파도가 밀리는 묻을 향해 미끄러져 옷 다리듯 헤엄쳐 나오시니 <BR>노인의 꿈은 광활한 뒤끝으로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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