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상념의 길을 가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070 등록일: 2025-03-10
상념의 길을 가다
죽음은 잡초였다
길을 가다가 쓰러지고
밥을 먹다가도 사라지고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났다가
시드는 풀 이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다가왔다가
또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사라졌다
언제나 돌아보면 세월은
그 자리인데 사람만 들락거린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게 아니었다
세월을 감았다가 풀었다가
가까이했다가 멀리하고 싶다
세월은 문이었다
세월은 해답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62
시
길...
정선규
0
2109
2025-02-16
1661
시
여자의 변신
정선규
0
2219
2025-02-15
1660
시
타락의 전주곡
정선규
0
2330
2025-02-15
1659
시
먹먹한 메아리
정선규
0
2182
2025-02-14
1658
시
채움
정선규
0
2249
2025-02-14
1657
시
세상의 의미
정선규
0
2329
2025-02-13
1656
시
달빛 창가에서
정선규
0
2384
2025-02-13
1655
시
마시는 계절
정선규
0
2388
2025-02-13
1654
시
여자, 그 설렘
정선규
0
2319
2025-02-12
1653
시
세상 속에서
정선규
0
2306
2025-02-12
1652
시
봄 마중
정선규
0
2342
2025-02-11
1651
시
사랑의 길
정선규
0
2320
2025-02-11
1650
시
물결의 추이
정선규
0
2398
2025-02-10
1649
시
민생고
정선규
0
2410
2025-02-10
1648
시
나 그리고 우주
정선규
0
2577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