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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이 계절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888 등록일: 2025-03-09

이 계절

추적추적 치통 왔다

진눈깨비 무겁게 축축하게 내렸다

얼마나 치명적이었던지

잇몸은 붉게 멍들었다

아픔 앞에 홀로 맞서는

나는 외로웠다

이 아픔과 고통을 누군가 알고

대신해 줄 수는 없다

나의 연약함은 다른 사람의

연약함이기도 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곡식은 고개 숙이고 과일은 익었다

이 가을 죽지 않을 만큼 아프지 않으면

익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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