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086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정선규
0
8724
2014-11-21
1016
시
달 폭
정선규
0
21083
2014-11-07
1015
시
내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23190
2014-11-07
101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70
정선규
0
23772
2014-11-07
1013
시
남의 대문 앞에서
정선규
0
16175
2014-11-02
1012
시
징검다리
정선규
0
10336
2014-10-19
1011
시
날밤
정선규
0
10544
2014-10-19
1010
시
새벽의 목장
정선규
0
11140
2014-10-19
1009
시
강아지풀
정선규
0
10440
2014-10-17
1008
시
야생화
정선규
0
9956
2014-10-17
1007
시
6월의 촛불
정선규
0
10057
2014-10-17
1006
시
햇살마루
정선규
0
9220
2014-10-17
1005
시
언 덕
정선규
0
9606
2014-10-17
1004
시
태양 숯
정선규
0
9666
2014-10-15
1003
시
햇살 한 수저
정선규
0
8892
201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