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085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242
수필
서천 솔숲 길 이야기 정선규
0
6333
2016-07-12
1241
시
비는 링 정선규
0
6563
2016-07-12
1240
자유글마당
시편 36편 정선규
0
5957
2016-06-28
1239
수필
시인의 인연 정선규
0
5310
2016-06-28
1238
시
박제 인간 정선규
0
6155
2016-06-28
1237
수필
한국문학방송 정선규
0
6075
2016-06-15
1236
시
달팽이 정선규
0
6252
2016-06-15
1235
자유글마당
시편 35편 정선규
0
6035
2016-06-15
1234
자유글마당
시편 34편 정선규
0
6384
2016-05-24
1233
수필
요즘 미용실 정선규
0
6409
2016-05-24
1232
시
똥 싼 바지 정선규
0
6753
2016-05-24
1231
시
담쟁이 정선규
0
6381
2016-05-17
1230
수필
살면서 신세지다. [1] 정선규
0
5845
2016-05-17
1229
자유글마당
시편 33편 정선규
0
5798
2016-05-17
1228
자유글마당
아내와 맞춤법(종이책) 정선규
0
5440
2016-05-07
작가별 서재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