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세상의 의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257 등록일: 2025-02-13
세상의 의미
눈 내렸다
하염없어 아득했다
하얀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멍때렸다
아무리 우려봐도 어쩔 도리 없는
끝없는 절망의 돋보기였다
하얘서 하얀 것은 실체 없는
체념과 포기의 망상이었다
전기압력밥솥에서 김빠지는
소리 들렸다
잠시 후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사람의 손대지 않은
하얀 눈밭이었다
세상은 밥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92
시
이 계절
정선규
0
1843
2025-03-09
1691
시
내 영혼의 우주
정선규
0
1754
2025-03-06
1690
시
하늘바라기
정선규
0
1899
2025-03-06
1689
시
불후의 명작
정선규
0
2075
2025-03-05
1688
시
그 여자
정선규
0
1860
2025-03-05
1687
시
무심히
정선규
0
1944
2025-03-04
1686
시
의식
정선규
0
2046
2025-03-04
1685
시
영혼의 집
정선규
0
1934
2025-03-03
1684
시
바위
정선규
0
2338
2025-03-03
1683
시
이상한 나무
정선규
0
2061
2025-03-02
1682
시
겨울 달
정선규
0
1976
2025-03-02
1681
시
화가 움직였다
정선규
0
1982
2025-02-28
1680
시
먼 길
정선규
0
1908
2025-02-28
1679
시
밥 먹기 싫은 날
정선규
0
2083
2025-02-27
1678
시
내 마음의 정사각형
정선규
0
2063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