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마시는 계절 ​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338 등록일: 2025-02-13

마시는 계절

프로파일 해월정선규 ・ 2분 전
URL 복사  통계 

마시는 계절

봄이 시작되는 처음 시기는 좋았다

그 어느 때보다 싱그러웠다

콧바람 쐬고 입바람도 쐬고

입맛은 돋고 기분 상쾌했다

신선한 새벽 공기를 마시면 온몸의

피는 맑게 소생했다

시원한 느낌이 있을 만큼 서늘했다

때로는 까다롭지 않고 시원스러웠다

피를 맑히는 해독제였다

거기에는 생기가 있어 싱싱했고

더러움이 없어 깨끗했고

새롭고 산뜻했다 봄은 가볍고

홀가분해서 가을은 분명하고 확실했다

온몸의 세포는 빛이 되었고

큰일을 낼 것 같았다

다시는 아플 일이 없고 죽을 일 없는

가시지 않는 새 삶을 얻은 듯했다

댓글 : 0
이전글 달빛 창가에서
다음글 여자, 그 설렘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 2 정선규 0 4886 2018-08-18
1316 자유글마당 시편 1편 - 1 정선규 0 4956 2018-08-18
1315 김치는 벙글벙글 피어난다. 정선규 0 4932 2018-08-07
1314 비... 정선규 0 4880 2018-07-06
1313 나의 성찰 정선규 0 4845 2018-05-29
1312 현상 정선규 0 4816 2018-05-07
1311 고양이 봄 정선규 0 4824 2018-03-19
1310 바람 부는 언덕에서 정선규 0 4744 2018-03-04
1309 관계 정선규 0 4717 2018-02-07
1308 새벽예배 정선규 0 4551 2018-02-07
1307 달빛 조율 정선규 0 4603 2018-02-07
1306 해 질 녘 정선규 0 4741 2018-02-07
1305 교회가 보이는 집 정선규 0 4815 2018-01-20
1304 하나님의 십자가 정선규 0 4859 2017-11-06
1303 수필 오월의 단상 정선규 0 4755 2017-09-05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