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민생고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500 등록일: 2025-02-10
민생고
면 사무소가 보였다
신라면 삼양라면 짬뽕라면 면면히 민원이 들어왔다
동네 아저씨는 라면 한 개를 끓였는데 아무 맛도 없고 매웠다
한 번의 간식으로는 아쉽고 한 끼의 식사는 되지 않았다
친구는 라면 끓였다
한 개를 끓이면 어쩐지 부족할 것 같고 두 개
끓여 한 개는 먹었고 한 개는 남아서 버렸다
라면은 한 개이면 배부르겠지만 밥보다는 못했다 영석이는
넉넉하게 라면을 뜨거운 물에 데쳤다
먼저 수프를 뿌리고 콩나물 한 움큼 넣고 김치를 송송 썰어 넣었다
끓는 물에 달걀 한 개를 빠뜨렸다
항상 끓여 먹는 라면이었지만 귀찮았다
영미는 라면을 많이 먹지 않았다
국물에 밥 두 숟가락 푹 퍼서 먹었지만
힘을 쓰진 못했다
번호
전체분류 프로필 시 수필 시.시조 소설 평론 메모.비망록 자유글마당 시조 동시 동화 희곡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57
자유글마당
비로 난리 났어요
정선규
0
15642
2010-09-30
56
시.시조
배추
정선규
0
12583
2010-09-30
55
자유글마당
어느 남자와 여자의 데이트
정선규
0
12196
2010-09-29
54
시.시조
새 나루
정선규
0
11521
2010-09-29
53
메모.비망록
그 영감에 대해서
정선규
0
10756
2010-09-29
52
자유글마당
자살
정선규
0
11083
2010-09-28
51
시.시조
소식
정선규
0
11958
2010-09-28
50
시.시조
삶의 질량
정선규
0
12019
2010-09-27
49
자유글마당
가랑비
정선규
0
11925
2010-09-27
48
시.시조
어둠을 갉아먹다
정선규
0
11750
2010-09-27
47
시.시조
곱창
정선규
0
11150
2010-09-26
46
메모.비망록
그의 대하여
정선규
0
10920
2010-09-26
45
메모.비망록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0
2010-09-26
44
메모.비망록
세상에 이런 일이
정선규
0
12374
2010-09-26
43
자유글마당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
정선규
0
13264
2010-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