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선지자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977 등록일: 2023-12-23

선지자

 

 

햇살이 여미는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니

 

외로움은 밀물처럼 기어들어오고

 

문득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8:20)

 

당신의 초상이 머리를 스쳤다

 

저 멀리 고요하고 저 아득히 밀려가는

 

당신의 뒷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11:8~10)

 

첫사랑의 모습을 잔잔한 마음 가운데 순종함으로 꺼내어 놓았다

 

고난의 길을 가시는 당신은 천연덕스럽게 무디고 넉살 좋게 무던하다

 

오직 하나님만 한 분만 바라보고 가는 예수한국 복음통일

 

그 자유통일의 지경을 누가 헤아렸더란 말인가

 

당신은 대한민국을 돌이키는 선지자 였다

 

그 누구의 마음대로도 죽을 수 없어

 

그 어떤 삶으로도 죽으면 죽으리라

 

하나님은 역사하리라 성령은 타나나리라

 

고난의 정상에서 시간을 달리고 있다

댓글 : 0
다음글 별밤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99 인생의 노래 정선규 0 3443 2021-08-10
1398 바람의 끝 정선규 0 3414 2021-08-06
1397 수필 11년의 작업 정선규 0 3315 2021-08-04
1396 수필 인생의 여정 정선규 0 3416 2021-08-03
1395 시간은 삶 정선규 0 3450 2021-06-08
1394 위기의 계절 정선규 0 3438 2021-06-08
1393 물고기 냄새 정선규 0 3466 2021-06-08
1392 봄비의 업로드 정선규 0 3370 2021-06-08
1391 사랑의 편법 정선규 0 3311 2021-06-02
1390 순리대로 쓰다. 정선규 0 3332 2021-05-27
1389 존엄한 의문 정선규 0 3206 2021-05-20
1388 삭제된 게시물 입니다. 정선규 0 1 2021-05-12
1387 믿음 정선규 0 3114 2021-05-12
1386 자린고비 정선규 0 3318 2021-05-08
1385 어느 날의 나 정선규 0 3323 2021-05-06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