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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보쌈 당했다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1290 등록일: 2010-11-25
보쌈당했다

저녁과 아침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는 보통 밤에 눈 감으면 아침에 눈을 뜨지요
그런데 참! 여기 신기한 표현 하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저녁과 아침 그저 그렇게 통상적인 것들로
생각하는데 이 사람은 좀 생각이 다르답니다
밤에 눈을 감고 자고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는 일을
보쌈이라 우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젯밤에 가만히 누워 있는데 갑자기 어둠으로
자신을 그냥 확 싸는 바람에 그만 정신을 잃었다
눈을 뜨니 아침이더랍니다
그러니 이것이 보쌈당해 온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항변하는 사람이지요
누군가가 밤에 자신을 자루 속에 넣는 바람에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발버둥치다 그만 정신 줄을
놓았더니 자신이 오지도 않은 아침으로 옮겨져 있더라
뭐 이런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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