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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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묵상하며(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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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선규 |
추천: 0건
조회: 3370 등록일: 2022-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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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편 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4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7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8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의 도로 죄인들을 교훈하시리로다. 9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10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의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로다. 11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크오니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하소서. 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5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16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로우니 내게 돌이키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18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19 내 원수를 보소서 그들의 수가 많고 나를 심히 미워하나이다. 20 내 영혼을 지켜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1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2 하나님이여 이스라엘을 그 모든 환난에서 속량하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1-3)
믿음은 첫째,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둘째,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믿는 것이다. (히브리서 11:6) 믿음만 강조하고 자신의 마음에 소원을 그려놓고 간절히 기도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기, 원하는 심리적인 현상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 되고 보지 못한 것들의, 증거로 나타나지 않는다.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 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 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 지리니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 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그들이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히브리서 7:11-22) 이는 죄인을 처리하고 새 언약 안에서 멜기세덱의 반 차를 따라서 대제사장을 따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땅에서 난 자가 거듭나서 하늘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하늘에 올라가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는 믿음으로 의를 얻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따라와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 진리 안에서 성령을 통해 아버지께 나가는 것이다. 그러니까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어 아버지의 영광으로 나아간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이, 되었기에 바라는 것이, 실상이, 되고 보지 못하는 것이 증거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사도와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굳게 잡으면 아버지의 사랑은 나타나고,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보여주신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요한복음 14:18-24)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 가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던 것들이, 미래지향적으로 서서히 실현되면서 그 증거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고 또는 이루어져 가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10:15-20) 믿음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어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은 생명의 길로 나아가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결이, 되고 집중이 되어 하늘과 땅의 융합이 일어나고 하늘의 것들이 내게 믿음의 실상이, 되고 믿음의 증거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변화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업적을 드러내며 생명의 광채를 얼굴과 온몸으로 나타낸다. 하나님의 영광이 호위를 시작하고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경이로움을 지니고 살게 된다. 전혀 남이 알지 못하고 받은 자만이 아는 실상과 증거이다. 이게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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