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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시편을 묵상하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2779 등록일: 2022-09-12

시편 44편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2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서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9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0 주께서 우리를 대적들에게서 돌아서게 하시니 우리를 미워하는 자가 자기를 위하여 탈취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우리를 잡아먹힐 양처럼 그들에게 넘겨 주시고 여러 민족 중에 우리를 흩으셨나이다. 12 주께서 주의 백성을 헐값으로 파심이여 그들을 판 값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셨나이다. 13 주께서 우리로 하여금 이웃에게 욕을 당하게 하시니 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조소하고 조롱하나이다. 14 주께서 우리를 뭇 백성 중에 이야기거리가 되게 하시며 민족 중에서 머리 흔듦을 당하게 하셨나이다. 15 나의 능욕이 종일 내 앞에 있으며 수치가 내 얼굴을 덮었으니 16 나를 비방하고 욕하는 소리 때문이요 나의 원수와 나의 복수가 때문이니이다. 17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18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9 주께서 우리를 승냥이의 처소에 밀어 넣으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21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5 우리 영혼은 진 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믿음은 우리에게 있어 반드시 있어야 할 중심 부분이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받고, 믿음이 있어 병을 고치고 믿음이 있으므로 우리는 크고 놀라운 하늘의 비밀들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믿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며 이 선물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이뤄지게 됨을 성경은 계속해서 증거 하고 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베소서 2:8) 어떤 이는 믿음이란 우리가 뭔가를 바라는 동안 하나님이 그것을 들어주시므로 얻게 된 결과들, 이것들을 보며 바로 이것이 믿음의 증거이며 또한, 이러한 증거는 믿지 않는 사람들은 모르니 과연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있어서는 증거가 되지 않느냐는 설명을 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의 얄팍한 이러한 기대감을 하나님께로 치부하여 얻게 되는 것이, 믿음이라고 설명하지는 않는다. 만일 위 내용이 맞는다면 우리가 그렇게 바라던 것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사람은 평생 믿음이라는 것을 맛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내가 바라는 것과 하나님이 뜻하시는 것이, 다를 수 있음에도 믿음을 인간의 욕망 가운데 하나로 포함 시킨다면 다른 이방 종교와 다르겠는가.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우상숭배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것이 믿음의 본질이다. 진정한 믿음이 있을,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게 되며, 뿐만, 아니라 믿음과 함께 동반되는 것들이 소망과 사랑이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였느니라.” (로마서 5:1-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17)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에베소서 4:13) 그러므로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는 동안 그 믿음의 실상,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믿음의 실체였음을 알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것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것은 이 믿음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나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실제 갖고 보니 내 안에 확실한 증거로 남았다는 사실이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style="line-height: 1.5; font-family: 돋움; font-size: 12px; text-align: justify;"></div>따라서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함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 그 믿음의 본질을 알게 된 것이다. 믿음이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확실한 증거로 남게 되었음을 고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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