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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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묵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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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선규 |
추천: 0건
조회: 2962 등록일: 2022-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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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39편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서 욕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 9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함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까닭이니이다. 10 주의 징벌을 나에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죄악을 책망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먹음, 같이 소멸하게 하시니 참으로 인생이란 모두 헛될 뿐이니이다(셀라) 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13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1-2) 믿음을 강조하고 마음에 바라는 그 어떤 물건의 이미지 혹은 그림을 그려놓고 간절히 구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심리적인 현상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믿으니까 그 결과가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는 말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믿음은 무엇이고 또 실상은 무엇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의 그 증거란 무엇일까? 믿고 바라는 것들을 마음속으로 그려 넣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으로 우뚝 선 나를 바라보았고 세계 최고의 성시를 썼다. 하지만 이 마음의 바라는 것들의, 실상은 언제쯤 이루어질까? 꿈은 장래의 일이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굳게 믿고 바라는 마음이다. 아니 이미 받은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로 어떤 모양 혹은 상태와 같은 그 어떤 정황들로 드러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성경이 말씀하시는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 되고 보지 못한 것들이, 실제로 나타나는 게 아니다. 믿음은 첫째,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둘째, 반드시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믿는 것이다(히브리서 11:6)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자라.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 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이 사람이 얼마나 높은가를 생각해 보라 조상 아브라함도 노략물 중 십 분의 일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레 위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자들은 율법을 따라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난 자라도 자기 형제인 백성에게서 십 분의 일을 취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레위 족보에 들지 아니한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서 십 분의 일을 취하고 약속을 받은 그를 위하여 복을 빌었나니 논란의 여지 없이 낮은 자가 높은 자에게서 축복을 받느니라. 또 여기는 죽을 자들이 십 분의 일을 받으나 저기는 산다고 증거를 얻은 자가 받았느니라. 또한, 십 분의 일을 받는 레 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 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 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레 위 계통의 제사 직분을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 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 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 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 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브리서 7:1-19) 히브리서는 먼저 죄인을 처리하고 새 언약 안에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은 대제사장을 따라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땅에서 난 자가 거듭나서 하늘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하늘에 올라가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이게 바로 믿음의 기초이다. 그래서 믿음으로 의를 얻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따라 그 안에서 발견되어 진리 안에서 성령으로, 통해 아버지께 나아간다. 거룩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어 아버지의 영광에 나아간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연결이, 되었기에 바라는 것이 실상이, 되고 보지 못하는 것이, 증거로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우리의 사도와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해야 한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요한복음 14:18-24)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굳게 지키면 아버지의 사랑이 나타나고,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드러내시며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어 간다. 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던 것들이, 서서히 실현이, 되며 바깥으로 증거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고 이룩되어 가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로는 그들과 맺은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브리서 10:15-20)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연결되고 집중하고 하늘과 땅이 융합되고 하늘의 것들이, 비로소 내게 실상이, 되고 증거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변화이다. 하나님의 영광(하나님의 업적)을 드러내게 된다. 얼굴과 온몸에서 빛을 발한다. 이는 전혀 남이 알지도 못하고 받은 자만이 아는 실상이며 증거이다. 이게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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