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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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을 묵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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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선규 |
추천: 0건
조회: 3586 등록일: 2022-0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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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0편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2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5 그의 길은 언제든지 견고하고 주의 심판은 높아서 그에게 미치지 못하오니 그는 그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하며 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이다.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라 하나이다. 12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14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의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 15 악인의 팔을 꺾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하도록 왕이시니 이방 나라들이 주의 땅에서 멸망하였나이다. 17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18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이 더 이상 미래가 아니라는 확신이다”“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로 던지우라 하면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3-24) 예수님은 받게 될 줄을 믿으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셨다. 믿음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다. 그것이 단순한 ‛바람’과 ‛바라는 것의 실상'의 차이점이라고 한다. 따라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질화인 동시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확증이다. 왜냐하면,“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1-3) 하였고“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 9:15) 하였으며“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히10:35-36) 하였다. 이는 우리가 바라는 것들이며,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질화 즉 실제의 본 바탕과 같게 되거나 그것에 근거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확신이고, 신뢰이며, 확증이고, 실재이며, 본질이고, 바라는 것들을 지지하는 근거, 곧 바라는 것들을 지지하는 기초이다. 또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확증이다. 믿음은 우리가 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 확신을 갖게 한다. 그래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와 증명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현실보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살아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이것은 실체가 있고 그 실체 안에서 믿음을 말하리라. 그래서, 믿음은 그 바라던 것의 실체였다. 이것은 바로 믿음의 사람의 삶의 태도이다. 현실보다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현실을 바라보고 현실에 근거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실체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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