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글쎄 변하는 게 강산만 변할까 싶으면서도 강산은 인격이 없으니 쉽게 변하겠으나 사람은 인격이 있으니 10년이 지나고 또 10년이 지나고 또 다른 10년이 지난들 변할리 있을까 싶다. 변하는 강산은 말이 없고 변하지 않는 사람만 말이 많다. 사람은 사람이고 나무는 나무이고 물은 물이로되 산은 산이다. 변하지 않는 사람은 그렇게 세상에 드러나고 변하는 사람은 변하면서 세상에 제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게 세월일까? 드러내놓고도 그 무엇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무심한 세월은 약일까? 사람은 그렇게 삶으로 길들여가는 것인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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