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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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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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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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84 등록일: 2022-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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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부시도록 날씨가 참 맑다. 마치 햇살에 세상이 부서지도록 그렇게 말이다 세상은 바삭하게 구워지고 있다 그렇게 변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그토록 살아가고 있다 날씨가 맑아서인지 공기가 참 맑다 코 끝이 시리도록 공기의 바닷속을 돌고래처럼 헤엄쳐가는 사람들 산소의 뭍을 달리는 사람들 다 좋아 보인다 다 잘 될 것 같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꿈을 꿀수 있다 산다는 것은 꿈을 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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