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그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257 등록일: 2022-01-22

그녀


난생처음 보는 여자처럼  
낯설기 한량없었다
어느 시간부터 들이닥친 변화인지  
뭔가 달라졌는데 뭐라고 콕 집어서  
건드릴 수 없는 무언의 지대였다  
유난히 머리는 까맣다   
눈썹은 유난히 까맣고 짙었다   
바꾸지 않은 안경은 언제 바뀌었는지    
굵고 검은 뿔테안경은 유난히  
변화를 강조하고 있었다   
또렷한 이목구비는   
현숙한 여자로 다가왔다 
사람이 익었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여자의 동화라고 해야 할지  
아름다우면서도 고상한 여자였다 
그냥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절경이었다  


댓글 : 0
이전글 생각의 파편
다음글 공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312 자유글마당 고집스러운 사냥 정선규 0 10224 2011-03-05
311 시.시조 비가 내리면 정선규 0 10711 2011-03-05
310 자유글마당 야! 빨리 택시 타 정선규 0 10498 2011-03-04
309 시.시조 고물시계 정선규 0 11259 2011-03-04
308 자유글마당 일 년이 이고 또 일 년이 가고 정선규 0 10811 2011-03-03
307 시.시조 일방통행 정선규 0 10830 2011-03-03
306 시.시조 들의 봄 정선규 0 10277 2011-03-02
305 자유글마당 말을 짊어지는 남자 정선규 0 10143 2011-03-02
304 시.시조 물방울 단추 정선규 0 10300 2011-03-02
303 자유글마당 마네킹과의 한 때 정선규 0 10249 2011-02-28
302 시.시조 여름의 첫 걸음 정선규 0 10468 2011-02-28
301 자유글마당 설교 중 생긴 일 정선규 0 10352 2011-02-28
300 시.시조 굴뚝을 바라보며 정선규 0 11180 2011-02-27
299 자유글마당 공기놀이 정선규 0 11666 2011-02-25
298 시.시조 가을형상 정선규 0 11532 2011-02-25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