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그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822 등록일: 2022-01-22

그녀


난생처음 보는 여자처럼  
낯설기 한량없었다
어느 시간부터 들이닥친 변화인지  
뭔가 달라졌는데 뭐라고 콕 집어서  
건드릴 수 없는 무언의 지대였다  
유난히 머리는 까맣다   
눈썹은 유난히 까맣고 짙었다   
바꾸지 않은 안경은 언제 바뀌었는지    
굵고 검은 뿔테안경은 유난히  
변화를 강조하고 있었다   
또렷한 이목구비는   
현숙한 여자로 다가왔다 
사람이 익었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여자의 동화라고 해야 할지  
아름다우면서도 고상한 여자였다 
그냥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절경이었다  


댓글 : 0
이전글 생각의 파편
다음글 공간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572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9) 정선규 0 3291 2022-11-20
1571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8) 정선규 0 3107 2022-11-17
1570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7) 정선규 0 3162 2022-11-15
1569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6) 정선규 0 3112 2022-11-12
1568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5) 정선규 0 3377 2022-11-10
1567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4) 정선규 0 3176 2022-11-08
1566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3) 정선규 0 3199 2022-11-06
1565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2) 정선규 0 3116 2022-11-03
1564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1) 정선규 0 3235 2022-11-01
1563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20) 정선규 0 3325 2022-10-30
1562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19) 정선규 0 3317 2022-10-28
1561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18) 정선규 0 3251 2022-10-27
1560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17) 정선규 0 3362 2022-10-25
1559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16) 정선규 0 3236 2022-10-23
1558 수필 시편을 묵상하며(15) 정선규 0 3194 2022-10-20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