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생각한다 절망이란 무엇일까? 또 꿈은 무엇일까? 여.야로 얽힌 실타래처럼 어지러워 보이는 정신세계에서 누가 나를 좋은 곳으로 옮겨줄 사람이 없을까? 이 생각도 절망이라는 것을 처음에는 몰랐다 꿈의 생각이고 아름다운 소망인 줄 알았는데 언제나 나는 쫓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꼴찌는 늘 일등 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나도 언젠가는 꼭 일들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자신은 절망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일등을 쫓아가야 할 목적은 꼴찌의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절망의 반증이 되는 것이다 꿈. 꿈을 꾸면 절망이 없는 줄 알았지만 사람은 꿈을 가지는 순간부터 목적에 이끌려 몸부림치며 살아야 하는 위치를 확보하면서 그렇게 해야 하는 불가피성에 의한 삶은 절망이 되는 것이다 꿈을 향한 도전은 늘 자신과의 싸움을 불러오고 모든 과정은 무엇을 향해 허겁지겁 쫓는 시절로 이루어야 할 꿈은 이루는 동안 계속 스트레스가 되어 짓눌리고 마는 것이다 과연 절망은 골격은 어떤 것일까? 세상은 위에 있는 자는 떨어지지 않으려 몸부림치고 아래에 있는 자는 오르기 위해 몸부림쳐 살아야 하는 극과 극의 대립으로 존재하는 절망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상념에 젖는다. 희망을 딛고 절망하는 것이 아닐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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