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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259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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