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백신의 살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258 등록일: 2021-11-12

백신의 살인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은 

백신을 맞고 돌이킬 수 없는 먼 길을 떠났다. 

아버지는 백신피해자토론회에 나와서 

피눈물을 삼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누군가의 동생은 백신 맞고 3일 만에 

홀연히 그 삶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국가는 위로하고 보상하기보다는  

국과수에서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음에도. 

그저 인과성이 없다는 싸늘한 종이 한 장만을 

유가족에게 던져주었고 그 인과성을 직접   

입증하라는 재촉을 놓았다. 

혹여 인과성이 없는 게 아니고 

인과성을 모른다는 말이 맞지 않을지.  

사망 당일 응급실 비용 2만 원 

현재 3천 만원 한도 내 55% 지급받게 되면 

고작 실비용 1만 원이 딸랑 전부일 뿐이다. 

사람의 목숨 값이 고작 1만 원이라니. 


국민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댓글 : 0
이전글 추궁
다음글 그 너머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22 자유글마당 한 아름을 위하여 정선규 0 10304 2010-12-27
221 시.시조 자전거 정선규 0 11528 2010-12-27
220 자유글마당 한밤의 대결 정선규 0 11348 2010-12-25
219 시.시조 연꽃처럼 정선규 0 12025 2010-12-25
218 자유글마당 난 화장실이 싫어 정선규 0 11758 2010-12-24
217 시.시조 소꿉장난 정선규 0 11847 2010-12-24
216 자유글마당 가면 정선규 0 11601 2010-12-24
215 시.시조 밥 짓는 형님 정선규 0 11930 2010-12-23
214 자유글마당 버리고 가 정선규 0 12086 2010-12-21
213 시.시조 봄꽃의 비상구 정선규 0 12079 2010-12-21
212 자유글마당 빠꼼이 창 정선규 0 11086 2010-12-19
211 시.시조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1106 2010-12-19
210 자유글마당 철이 상자 아래 바퀴 달더니 달린다. 정선규 0 10768 2010-12-18
209 시.시조 언덕 정선규 0 11076 2010-12-18
208 자유글마당 등목 정선규 0 10989 2010-12-17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