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관리사무소에서 화장실 세면대를 교체하면서 장판에 상처를 주었다 바라보고 있으면 누더기 같아서 싫었다 자꾸만 헌 집 같아서 싫었다 아픈 따 그랭이를 떼어내고 싶었다 꼭 그렇게 티를 냈어야만 했던지 어차피 임대 아파트인 것을 잠시 필요할 때 빌려 쓰고 돌려주고 떠날 것이다 이 땅의 나그네 인생 본향에 머리 둘 곳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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