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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마법의 성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12039 등록일: 2010-11-14
마법의 성

                    海 月 정선규

햇살이 마실 나온 정겨운 초가삼간
주물럭주물럭 자꾸 커져만 가는 환희
토라져 가는 듯 아득히
눈부신 대지위에 포근한 토 달아
말해주고 있다

사모해 손꼽아 기다렸던 봄
부스러기 같은 시간
어디에선가 이루어질 꿈자리
삭혀낼 뿐 보이지 않는 실상
숨겨진 사랑 그 낯빛이 그립다

봄은 여름의 그림자
다한 낡은 봄날 여름 오고
무성하다 떨어질 모형의 가을
이른 비 늦은 빗속 흡족하게 배어
부끄러운 듯이 막 오르던 열아홉 사춘기

스산한 가을 부스스 쏟아내리는
바람결에 바스락 이는 말초신경 보듬어
줄기세포 가느다랗게 떨리게 전하는 심부름
차차 다가오는 한 줄기 흘러내리는 느낌
빨갛게 배인 속삭임으로 살아난다

짙은 아름다운 성숙한 자태
여인의 존귀한 머리 부모의 영광은
자식이려니 예술의 전당 그 신비의 홀
거룩한 마법의 성은 빼어난 중심적 초상
자란 본능에 지식의 보호로 옮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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