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코로나 시대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112 등록일: 2021-10-14

코로나 시대 


세상은 참으로 어색하다. 

코로나가 세상을 쥐락펴락 한다.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사는 법으로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다고 선포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이미 그 선을 넘었다. 


인류 역사에도 없었던 을 살아야 했다 

삶을 업고 죽음을 안은 채 숙주가 되었다. 

마치 사람은 죽기 위해 태어난 짐승 같았다.

사는 것 같지도 않게 위태롭게 살아야 했다. 


코로나는 생명을 퍼 나르고  

사람은 코로나를 퍼 나른다. 

오직 선택지는 코로나뿐이었다.

댓글 : 0
이전글 낮달
다음글 영원한 소망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632 사과하는 여인 정선규 0 4718 2023-10-12
1631 인생길 정선규 0 4865 2023-09-21
1630 강물처럼 정선규 0 4773 2023-09-19
1629 한눈팔기 정선규 0 4708 2023-09-18
1628 수필 맺는말 정선규 0 4661 2023-08-21
1627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674 2023-08-19
1626 세상 그리고 변화 정선규 0 4495 2023-06-18
1625 달은 말한다 정선규 0 4582 2023-06-13
1624 수필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 (conclution: “죽음과 부활... 정선규 0 4107 2023-06-13
1623 수필 십자가에서 구원받은 강도 정선규 0 3860 2023-06-11
1622 수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라 정선규 0 3733 2023-06-11
1621 성화 정선규 0 3822 2023-06-09
1620 구원의 확신 정선규 0 3773 2023-06-09
1619 행함이 있는 살아있는 믿음의 구원 정선규 0 3678 2023-06-05
1618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때는? 정선규 0 3810 2023-06-0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