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집착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344 등록일: 2021-09-27

집착


광주를 다녀온 탓인지 
눈은 저절로 닫혔다
잠이 쏟아졌다
방바닥에 머리를 대면 금방이라도  
꿈속으로 찾아들 듯했다  
지그시 두 눈을 감고 누웠다
수많은 불티가 머릿속에서   
불나방처럼 날아다녔다
귓가에서는 수많은 잡음이 들끓었다  
문득 잠을 놓치겠다 싶어서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자야지 자야지 
집착할수록 생각은 허공을 맴돌았다
더는 참고 견디기 힘들었다 
차라리 집착의 부재였으면
하지만 집착의 부재라면 또 다른 집착을 
부르기에 차라리 자는 것보다 
무착으로 돌아섰다

댓글 : 0
이전글 가을나무
다음글 면발 땡기는 날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237 시.시조 빈집 정선규 0 11425 2011-01-10
236 자유글마당 어디 갔어요 정선규 0 11258 2011-01-08
235 시.시조 어머니 손맛 정선규 0 11557 2011-01-08
234 자유글마당 살아가는 향기 정선규 0 11044 2011-01-07
233 자유글마당 형아!형아! 정선규 0 10945 2011-01-06
232 시.시조 햇살 아래 정선규 0 10608 2011-01-05
231 시.시조 시대의 자막 정선규 0 10760 2011-01-05
230 시.시조 복주머니 정선규 0 10808 2011-01-05
229 시.시조 가을 잎 정선규 0 10426 2011-01-05
228 자유글마당 멧돼지가 도망간 이유 정선규 0 10580 2011-01-04
227 시.시조 생각 정선규 0 10250 2011-01-04
226 자유글마당 구름 찢어지는 날 정선규 0 10695 2011-01-01
225 시.시조 사랑의 맥 정선규 0 10341 2010-12-31
224 자유글마당 두 아이의 싸움 정선규 0 10503 2010-12-28
223 시.시조 내일 정선규 0 11021 2010-12-28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