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집이라 한 번을 가고 두 번을 갔다 또 세 번을 가고 한 번을 더 갔다 그랬든가 인종과 종교 국가의 차이를 넘어선 인간 그 인류에 대한 사랑의 발아였다 죽어가는 사람의 연민에 매여 애틋한 심정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어떻게든지 살리고 싶은 간절한 그 마음은 이러려고 의사가 되었으리라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집 사람 의사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집 사람 간호사 사랑을 받는다는 그 집 환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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