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자신의 현상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256 등록일: 2021-08-10

자신의 현상


손 전화에서 진동은 시작되었다
누구인지 잠시 수신을 거부했다 
그럴수록 질척이며 다가왔다  
손 전화의 몸서리치는 전율에   
온몸은 움찔거렸다 

누군가 따라왔다
아내가 어디 있느냐 물었다 
친구가 술 한잔 권해왔다  
동생은 언제 올 것이냐 물었다 

손 전화는 방패가 아니었다
다만 시급하게 보류해야 할 문제였다
관계와 소통의 굴레를 넘어서 
내가 반응해야 할 문제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다
손 전화에서 사회적 동물 냄새가 진동했다

댓글 : 0
이전글 겨울 남자
다음글 인생의 노래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83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11 정선규 0 9897 2013-05-19
836 동행 정선규 0 10758 2013-05-19
835 수필 사람아! 이 사람아! 정선규 0 10099 2013-05-17
834 내 마음의 보푸라기 정선규 0 10825 2013-05-16
833 수필 그리움으로 피는 꽃 정선규 0 10013 2013-05-14
832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10 정선규 0 9601 2013-05-13
831 쪽달 정선규 0 9972 2013-05-10
830 자유글마당 시편 2장을 마치면서(분석을 해보았다) 정선규 0 9946 2013-05-09
829 수필 영주 서천에서 정선규 0 10175 2013-05-08
828 빗 결 정선규 0 10534 2013-05-07
827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시편 1장을 마치면서 정선규 0 10710 2013-05-07
826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신의 문법 시편 2장 정선규 0 10441 2013-05-06
825 수필 향기나는 선물 정선규 0 10172 2013-05-05
824 수필 성일곱창 정선규 0 10157 2013-05-01
823 신호등 정선규 0 10203 2013-04-30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