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봄비의 업로드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033 등록일: 2021-06-08

봄비의 업로드 


봄비가 중얼중얼 내린다.   

그 주문에 대지가 젖었다. 

 

온 대지를 지렁이처럼 기어가면서  

생명을 찾아서 새록새록 봄을 열었다. 

 

땀 한 방울에도 없는 

봄비의 토닥임을 받으며  

문득 새싹은 밖으로 나왔다. 


새싹에 봄비의 마음은 설레였을까.   

봄비는 파편처럼 감나무로 옮겨갔다.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삶을 피우든가. 

삶을 피워내든가. 


빗결에 꽃을 마중한다. 

댓글 : 0
이전글 물고기 냄새
다음글 사랑의 편법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017 자유글마당 시편 1편 정선규 0 8719 2014-11-21
1016 달 폭 정선규 0 21074 2014-11-07
1015 내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23185 2014-11-07
1014 자유글마당 신의 문학, 구원의 문법 70 정선규 0 23766 2014-11-07
1013 남의 대문 앞에서 정선규 0 16174 2014-11-02
1012 징검다리 정선규 0 10333 2014-10-19
1011 날밤 정선규 0 10543 2014-10-19
1010 새벽의 목장 정선규 0 11138 2014-10-19
1009 강아지풀 정선규 0 10438 2014-10-17
1008 야생화 정선규 0 9956 2014-10-17
1007 6월의 촛불 정선규 0 10056 2014-10-17
1006 햇살마루 정선규 0 9213 2014-10-17
1005 언 덕 정선규 0 9598 2014-10-17
1004 태양 숯 정선규 0 9650 2014-10-15
1003 햇살 한 수저 정선규 0 8891 2014-10-15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