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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자린고비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190 등록일: 2021-05-08

자린고비

 

저녁 반찬으로 골목시장에서 

고등어 한마리 낚았다. 

 

나는 어릴 적 

고등어가 새파랗게 익는 줄 알았다. 

새파랗게 진한 냄새가 좋았다. 

아니 매우 확실한 게 아주 그만이었다.  

고등어는 새파랗게 각인되어 확신감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고등어를 천장에 매달아 놓은 채  

밥 한숟가락 뜨고 한번씩 바라보고는 

새파랗게 느끼며 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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