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 문인서재 / 문학관.com / 문인.com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문인.com
작가별 서재
김성열 시인
김소해 시인
김순녀 소설가
김진수 큰길 작가
김철기 시인
류금선 시인
문재학 시인
민문자 시인
배성근 시인
변영희 소설가
송귀영 시인
안재동 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
오낙율 시인
윤이현 작가
이기호 시인
이영지 시인
이정승 소설가
이룻 이정님 시인
이창원(법성) 시인
정선규 시인
정태운 시인 문학관
채영선 작가
하태수 시인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




▲이효석문학관

 
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성찰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3598 등록일: 2021-03-12
성찰

 

내 몸에 의식과 관념이 흐른다. 

그 피의 요소들은 서로 얽어 짜여서 

내가 주어졌다. 



​그들은 혈관을 휘저으며 

생각으로 순환하고 더 나가서는 

생존의 활성화를 일으켰다.  



과다한 관념은 의식 밖으로 나갔고  

분비되는 호르몬은 생각으로 각인했다. 



나 스스로 환경의 지배를 당하는 

것은 아닌는지. 

혹여 남에게 아픔을 주지나 않았을까. 

서운하게나 하지 않았을까.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았을까. 

주옥같이 쏟아졌다. 



사는 게 무엇일까? 

나, 너, 그리고 우리 

우리는 어떤 관계일까?  

그 삶의 고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 

남이 살아야 나도 살수 있다. 

세상은 하나의 관계였다. 

  
댓글 : 0
이전글 어떤 하루
다음글 달빛
번호 제목 작성자 추천 조회 등록일
139 자유글마당 구두쇠의 여름나기 정선규 0 10484 2010-11-09
138 시.시조 삶... 정선규 0 10246 2010-11-09
137 메모.비망록 산다는 것 정선규 0 9866 2010-11-08
136 시.시조 아버지 정선규 0 10152 2010-11-08
135 자유글마당 밥 묵었어요 정선규 0 10007 2010-11-08
134 시.시조 영혼의 고통 정선규 0 10550 2010-11-07
133 자유글마당 버림당한 남자 정선규 0 11161 2010-11-05
132 시.시조 균형 정선규 0 11073 2010-11-04
131 메모.비망록 자취방 살림 장만하기 정선규 0 11291 2010-11-03
130 자유글마당 당신은 인사부장이십니다 정선규 0 11766 2010-11-03
129 시.시조 묻는 길 정선규 0 15223 2010-11-03
128 메모.비망록 꿈... 정선규 0 14798 2010-11-03
127 시.시조 꽃을 꺾다 정선규 0 11462 2010-11-03
126 자유글마당 둘이 합쳐 일곱 자리 정선규 0 10784 2010-11-01
125 시.시조 마음 길 정선규 0 11143 2010-10-31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이 사이트는 대한민국 사이버문학관(문인 개인서재)입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

 

Contact Us ☎(H.P)010-5151-1482 | dsb@hanmail.net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73-3, 일이삼타운 2동 2층 252호 (구로소방서 건너편)
⊙우편안내 (주의) ▶책자는 이곳에서 접수가 안됩니다. 발송전 반드시 전화나 메일로 먼저 연락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