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더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가요”
최근 조 현병 환자에 의해 발생한 ‘묻지 마 범죄 ’로 인하여 조현 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주공아파트의 방화ㆍ살인 사건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범인 안 인 득이 휘두른 칼에 5 명이 숨지고 6 명은 중경상을 입었고, 7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에는 조 현병을 앓고 있는 18 세 청소년이 경남 창원시 소재 한 아파트 위층에 사는 75세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범인 안 인 득은 17 일 새벽에 아파트 4 층 자기 집에 불을 지르고 , 3 층과 2 층을 돌아다니며 불길을 피해 계단으로 피신하는 주민들에게 흉기 (회칼과 식칼 )를 휘둘렀다. 안 인 득은 혼자 살았다. 방화사건 전에도 층간(層間 )소음이 난다며 대변을 담은 도시락을 아파트 현관에 두고 난동을 부린 적도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안인득의 위협 행동을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했으며, 관할 동사무소와 아파트를 관리하는 L H 본사에도 민원을 제기했지만 묵살 당했다.
이런 연유로 새 희망 재활센터를 찾았다. 올해 정신건강지킴이 토닥토닥 봉사단(3명의 원생)을 지난 3월 발족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본 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질환자로 구성된 정신건강지킴이 봉사단으로 당사자들이 직접 회의를 통해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매월1회(넷째 주 목요일)거리로 나가 가두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사회 중증정신질환자 관리의 허술함이 지역민의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더 깊게 하는 상황이라 생각된다는 것이다.
새 희망 재활센터는 정신장애인 재활의 희망을 함께 심고 가꾸는 곳으로써 삶의 의미를 자각하고 자발적인 변화와 성장을 향한 동기 강화로 삶의 긍정적인 정체감을 확립하여 적응하는 삶을 영위한다는 목적이다.
지역의 정신 장애인이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 시설에 입원하지 않고 사회적응훈련과 직업훈련 등의 재활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정신장애인 사회 북귀시설이다.
클라이언트 중심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회원의 변화 동기를 강화하고 회원의 경쟁력 향상과 독립생활을 위한 직업유지를 지원하며 직원 친절 서비스와 자질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확대와 함께 가족의 정신건강증진과 회원과의 공감증진을 위한 가족지원이라는 비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재활 프로그램을 통하여 정신 건강 상담 및 교육과 알코올 중독성 문제 상담과 아울러 교육 가족과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 상담 실시에 따른 개별 목표 관리에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이용자의 문제 해결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한편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적절하게 반응하고 행동 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약물 및 증상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약물복용의 필요성을 깨달아 스스로 약물을 관리하고 조절하며 부작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 진행하고 있었다.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대처 기술이 부족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처기술과 대응능력을 키우고 있었다.
의욕과 의지가 적으며 소극적인 상태에 있는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기표현과 적극성을 향상 시켜 관심사를 넓혀 가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용자들이 지역사회의 유용한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 배운 기술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 시켜 취업준비활동과 취업 전 교육 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한 그룹별 취업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었다.
취업회원지원을 통해서 취업 현장을 방문하고 취업유지를 위한 지지상담이 있으며 소정의 직업재활훈련을 거친 기능이 회복된 이용자는 지원고용과 일반고용의 형태로 지역사회의 여러 사업장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회복 과정에 있는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사회재활과 직업재활의 종합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발을 예방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켜 나가고 있었다.
정신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정신장애와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병에 대한 대처방법과 인권옹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증진시켜 정신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주류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과 정신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개발과 연계에 힘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