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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1편 - 1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4411 등록일: 2018-08-18

시편 1편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이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주기도문을 살펴보자.

 

주기도문이 새 번역 된지 꽤 되었다.

 

주기도문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마태복음 6:9-13)

 

 

새 번역 주기도문2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현대문법으로 바뀌었다.

 

아버지여, -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임하시오며 오게 하시며

이루어지이다 이루어지게 하소서.

주시옵고 주시고

구하시옵소서 구하소서.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새 번역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그렇다면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

 

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

든 일이 다 형통할 것이다.

 

5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할 것이다.

 

 

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사니나 악인들의 길은 망할 것이다.

 

현대문법은 알아듣기 쉽다.

이해하기도 쉽다.

하지만 아쉽기도 하다.

왜냐하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11:1)

형통하리로다 흘림체로서 현대문법에 어긋난다. 정말 마음으로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형통할 것이다. - 흘림이 없다. 딱딱해서 확실하다. 금방 뜻을 알기 쉽다. 맺고 끊는 것이 명확하나 흘림이 없다.

못하리로다. 흘림체이다. 현대문법과 맞지 않다.

흘림체란 원래 서체의 한 가지로서 자 한 자 꼭꼭 박아 쓰 지 않고 획을 잇대어 휙휙 쓰는 글씨체를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흘림체란 획을 잇대어 휙휙 쓰듯 무엇을 단정 짓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듯 흘리는 문법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못한다. 라는 표현보다는 못하리로다. 뭔가 못한다는 듯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못하여 올 것 같은 즉 못해낼 것 같은 것은 느낌을 풍기는 것이다.

 

시편 10장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3.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4.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6.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흔들리지 아니하며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다

7. 그의 입에는 저주와 거짓과 포악이 충만하며 그의 혀 밑에는 잔해와 죄악이 있나이다

8. 그가 마을 구석진 곳에 앉으며 그 은밀한 곳에서 무죄한 자를 죽이며 그의 눈은 가련한 자를 엿보나

이다

9. 사자가 자기의 굴에 엎드림 같이 그가 은밀한 곳에 엎드려 가련한 자를 잡으려고 기다리며 자기 그

물을 끌어당겨 가련한 자를 잡나이다

10. 그가 구푸려 엎드리니 그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가련한 자들이 넘어지나이다

11. 그가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잊으셨고 그의 얼굴을 가리셨으니 영원히 보지 아니하시리

라 하나이다

13.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하지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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