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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시편 41편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5784 등록일: 2016-10-25

시편 41

 

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2.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3.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4.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주께 범죄 하였사오니 나를 고치소서. 하였나이다.

5.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6.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널리 선포하오며

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 하며

8.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9.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10.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일으키사 내가 그들에게 보응하게 하소서. 이로써

11.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12.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 지로다.

아멘.

 

요약

자신이 병든 동안 소외의 고통을 맛본 다윗은 빈약한 자들이 조롱이나 수탈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이 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인간을 긍휼히 여기셨듯이 인간도 서로를 돌아보아야 함을 교훈하면서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이 상 주심을 노래했다.

본 시편은 다윗의 시이다. 1편이 의인의 행복을. 32편이 용서받은 자의 행복을 노래하는 데 비해 본 시편은 다른 사람에게, 특히 약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가 누릴 복을 노래한다.

41 : 5~9 질병은 원수들이 모함할 수 있는 기화가 되었고(6~8) 가장 믿었던 친구들에게 배신당하는 계기가 되었다. (9) 처절한 인간 소외를 맛본다.

419절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당나귀가 주인을 뒷다리로 찼다는 의미이다. 9절을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적용하셨다. (요한복음 1318)

4113절 본 편의 결론이 아니라 1~41편의 결론이다.

 

해설

건지시리로다. 주시나이다. 하였나이다. 들었나이다. 알았나이다. 세우시나이다. 송축할 지로다. - 사물을 앞으로 당기는 어감이 강하다. 없는 것으로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그 하나님을 닮아가는 믿음을 내 안으로 불러와 인치는 듯하고 더 나아가서 믿음대로 될 것이라는 우리 마음의 믿음의 뿌리이다. 이는 믿음의 원리로 돌아가는 회로를 구성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어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원리와 현상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에서 나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때문이다.

믿음은 원인이나 근거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현상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는 현상으로 흐른다. 다시 말해서 사물이나 상태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존재하거나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데 원리는 곧 하나님의 창조 질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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