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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규 시인의 작품읽기

정선규 시인
달팽이
작성자: 정선규 추천: 0건 조회: 6359 등록일: 2016-06-15
달팽이

세월이 갈수록 몸은 불어나고 비좁은 집에서
더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고 볼일도 보지 못해서
아주 조금씩 집 안으로 말려 들어오는 살에 못 이겨
갑질을 뚫고 사과 꼭지 하나만 한 옥탑방이 솟은 것을
구청에서 어떻게 알았는지 불법 증축이라고 시월 말까지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철거에 나서겠다는 소멸시효를 불렀고
달팽이는 마음을 결집하고 응결하여 소생하는 자태를 잉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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